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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몇 년쯤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도꼬마리가 피부에 아주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축농증, 중풍, 알코올 중독, 비염, 피부병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런 효능을 보면 전부다 만병통치약입니다.
차로 마시기도 하는데 그건 크게 관심이 없었고 욕조에 몸을 담그는 걸 좋아하는 저는 입욕제로 사용을 합니다.
딱히 어디를 정해놓고 사는 건 아니고 그냥 국내산을 삽니다.
국내산이 효과가 좋다더군요.
말린 창이자 열매 따갑습니다.
차로 마신다면 한번 볶아서 가시를 없애준다음 끓이라는 소리도 있고 국내산은 그냥 끓이면 된다는 소리도 있는데 차로 안 마실 거라 상관없습니다.
물에 가볍게 행궈서 약불에 오래 끓입니다.
처음에는 한 2~3시간 정도 끓여서 식히고 거른 후 냉장 보관하며 사용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 그냥 그랬습니다.
약초물에 씻는 느낌은 좋고 피부도 매끈해지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딱 그 정도...
다른 입욕제도 쓰면 피부 매끈매끈한 느낌이 나거든요.
문제는 이게 단점이 많습니다.
직접 만드는 입욕제라 한번 만든 다음에 식혀서 소분해서 보관해야 하고
보리차 같은 차처럼 냉장고에 넣어나도 열흘 정도 지나면 상해버립니다.
특히나 전 둔해서 상한걸 잘 모릅니다.
저한테는 단점이 더 많아서 써봤다는데 의의를 두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피부가 좋지 않은 지인에게 추천을 했더니 굉장히 만족해하며 쓰더군요.
피부질환을 완치시키고 그 정도는 아닌데 효과는 있어서 그분은 주기적으로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목욕할 때도 사용하고 피부에 그냥 바르기도 한다더군요.
피부가 가려울 때 사용하면 가려움증이 많이 나아져 안 긁거나 덜 긁게 된다더군요.
피부질환이 있다면 한번 만들어서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분의 팁은 한번 끓여서 식힌 후 다시 한번 끓여서 쓰면 더 좋다고 합니다.
끓이면 대충 이 정도 색이 나오더군요.
효과를 본 사람이 있으니 좋은건가보다 하고 가끔 사용하는데 혹시 끓여서 파는 곳이 있을까 검색을 해 봤습니다.
좋은 거니깐 분명 파는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가격을 보고 포기했습니다.
귀챦더라도 직접 끓여서 쓰는 게 낮겠더군요.
냉장보관을 해도 상할 수 있으니 당장 쓸 물량을 제외하고는 500ml 패드병에 냉동보관을 합니다.
처음에는 해동해서 썼었는데 귀찮아서 뜨거운 물에 뚜껑을 열고 병째 넣었더니 얼음이 잘 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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