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바다를 보러 삼척해수욕장에 왔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 삼척해수욕장으로 온건 아니고 그냥 아침을 먹은 식당과 가까워서 왔습니다.

바다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여기서 좀 더 있고 싶었지만 다른 해변도 가보고 싶다는 일행의 뜻을 따라 이동합니다.

 

작은 후진해변

삼척해수욕장 바로 옆인데 크기도 아담하고 바다를 보기 좋습니다.

 

잠깐 보고 근처의 오분 해변으로 이동을 합니다.

 

네비를 따라가는데 마을 한복판으로 안내하더니 어느 순간 길이 없습니다.

혹시나 해서 차를 세워두고 걸어가 봅니다.

험한 길을 따라가 보니 바다가 보입니다.

정말 작고 찾아오기 나쁜데 좋습니다.

도보여행이라면 비추지만 차로 오신다면 한번 들러보면 좋습니다.

 

다시 삼척해수욕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해안도로가 참 좋습니다.

 

당일치기로 할까 고민을 하다 바다가 좋아 1박을 했습니다.

숙소는 해변타운 민박

바다뷰라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비수기라 4인실 6만 원 10인실 8만 원이었습니다.

 

4인실을 선택했는데 4인은 좀 빡빡하고 2~3명 정도 자기 좋습니다.

 

낡고 허름하고 방음도 그다지 좋지 않지만 만족합니다.

 

 

방에서 본 바다 뷰가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저녁식사는 근처의 장군 정육식당에서 했습니다.

삼척해수욕장에 있는 가게는 대부분이 횟집인데 가격이 어마 무시합니다.

바닷가를 갈 때마다 느끼지만  바닷가에서는 회를 먹는 게 아닌 거 같습니다.

 

기분도 낼 겸 정육식당에서 고기나 좀 사서 구워 먹으려 했는데 아쉽게도 정육점은 영업을 하지 않아 삼겹살에 갈비탕을 시켰습니다.

 

삼겹살은 무난하게 맛있는 편인데 갈비탕 맛집입니다.

밑반찬도 훌륭한 편입니다.

 

저녁 같아 보이지만 다음날 아침에 숙소에서 찍은 일출 사진입니다.

 

강원도를 갈 때 강릉, 속초 방향을 많이 갔었고 삼척은 초행인데 이쪽이 취향에는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추후 바다를 보러 올 때 삼척으로 많이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삼척해수욕장에서 증산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

예뻐서 차에서 찍어봤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