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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이 전시를 보려고 했는데 휴무라 못 갔다가 화요일에 다녀왔습니다.
홍대 쪽이더군요.
오랜만에 홍대에 방문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지도로 위치 확인을 해 보니 홍대 쪽이 아니라 홍대 안에 있는 갤러리더군요.
홍대 근처를 그렇게 왔었어도 들어가 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 왼쪽 끝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이런 영상이 눈에 뜨이더군요.
나름 손을 고정하고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움직이네요.

첫 번째 작품입니다.
이 작품만 스타일이 달라 올려봤습니다.

작품은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입니다.

작품에 유리가 씌워져서 뒤가 많이 비칩니다.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거의 다 이렇네요.
안타깝습니다.

확대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풍경 그림 좋더군요.
멀리서 봤다가 가까이서 봤다 하면서 봤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물감 덩어리인데 신기하더군요.

가장 큰 작품입니다.

이 정도로 큽니다.

이 작품만 유일하게 유리가 없는 그림인데 조명이 아쉽네요.

 

한쪽 벽을 채운 그림들입니다.
하나하나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의 그림을 보는 게 좋았습니다.

풍경과 더불어 사람들의 여가생활을 그리는 걸 즐기시나 봅니다.

그림이 좋아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 유리에 비치는 것도 있고 다 올리는 것도 좀 그런 것 같아
적당히 추려서 올려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일 맘에 드는 작품을 안 올렸네요.


저는 이 두 작품이 제일 좋았습니다.

바다랑 눈 좋아합니다.

낮에 바다 보면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는 것도 좋고 스키장에서 소주 한잔하는 것도 좋죠.
물놀이를 하거나 스키 타는 걸 즐기는 건 아닙니다.
그냥 술 한잔 하면서 보는 거 좋아합니다.

올린 사진 말고도 여러 작품이 더 있습니다.

의미 같은 건 잘 모르겠는데 전체적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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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도록과 여러 굿즈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월요일에갔던 이건희 컬랙션보다는 이쪽이 좀 더 취향이었습니다.

4월 9일까지 하는 전시회인데 기간이 넉넉하니 시간이 된다면 한번 더 가서 보고 싶습니다.

왜 실물을 봐야하는지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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