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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간 김에 도민인 지인에게 시간 되면 얼굴이나 보자고 연락을 했습니다.

퇴근 후 보기로 했고 지인이 선택한 가게로 갔습니다.

제주공항 근처 일도이동에 위치한 오 산봉입니다.

 

동행한 분도 지인에게 강력하게 추천을 받아 처음 가본다고 하더군요.

 

미리 예약을 했다고 합니다.

 

쥐치 회를 시켰습니다.

메뉴판을 올리려고 했더니 사진을 안 찍었네요.

검색해보니 5만 원이라고 하더군요.

셋이 먹었습니다.

 

기본찬입니다. 대체로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은 여러 미사여구를 잘 쓰시던데 전 그런 건 잘 못하겠더군요.

계란 프라이를 주는 곳이 참 좋습니다.

소라 인당 1개씩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소라 맛입니다.

게장은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해 먹었습니다.

부드러워서 먹기 좋더군요.

쥐치 간입니다. 쥐치애라고 하지요.

쥐치애는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소하고 녹진한 게 술이 절로 들어가더군요.

쥐치 회도 맛있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았는데 부족하지 않게 먹기 좋았습니다.

쥐치 조림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숙소와 식당이 꽤 멀리 있어 조금 불만이 있었는데 음식 맛을 보고 싹 사라졌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성도 좋았고 몹시 만족스러웠습니다.

도민 맛집이라고 들었는데 글을 쓰기 위해 검색해보니 정말 후기가 거의 없더군요.

 

지금 생각으로는 다음에 제주도를 가게 된다면 꼭 들를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쥐치 회를 처음 먹어봐서 여기가 특출 나게 맛있는 건지 그건 모르겠네요.

다른 쥐치 회 집도 한번 다녀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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