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홍대에 온 김에 어디 또 들을 곳이 없나 보다 특이해 보여서 방문을 했습니다.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안 쓰는 물건들을 전시하며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필요해 보이면 가져갈 수 있다는 게 독특해 보였습니다.

 

저도 수집벽이 있어 이것저것 다양한 물건들을 많이 모았었고

공간 부족으로 인해 처분할 때 몹시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최대한 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당근 마켓에 나눔으로 올리기도 하고 했었는데 버리기도 많이 버렸었죠.

 

미리 알고 왔으면 저도 집에서 몇 가지 챙겨갈걸 그랬습니다.

 

저한테는 애매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것일 수도 있을 텐데 말이죠.

 

내부의 사진입니다.

정말 다양하고 독특하면서 애매한 물건들이 있더군요.

빵은 누가 올렸을까요.

유통기한이 있을텐데...

서양 갑옷 모양의 장식품은 탐이 많이 났습니다. 

작은 노트입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사용할 노트가 필요했었는데 딱 좋은 크기더군요.

 

2개 챙겨 왔습니다.

감사히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가볍게 들러서 보기 좋았습니다.

탐이 나는 것들이 좀 있었는데 가지고 있는 것도 감당을 못해 정리하는 중이라 눈으로만 보다 왔습니다.

 

아쉽게도 내일이 전시 마감이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홍대에 전시관이 굉장히 많더군요.

술만 마시러 갈게 아니라 전시도 종종 보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회를 보기 위해 홍대를 들을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다양한 전시를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전시를 두 군데를 더 가긴 했었는데 거긴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