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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쯤 전에 제주에 방문했을 때 돔베고기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제주를 방문할 때마다 가보려고 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한데 이번 숙소에서 도보 10분거리길래 찾아가 봤습니다.
9시에 문을 여는 식당이라 간단히 먹고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공항으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8시 50분쯤 숙소에서 나와 슬슬 걸어가 봅니다.
하르방이 아닌 돌로 된 조각이라 찍어봤습니다.
진진 국수입니다.
9시에 도착했는데 준비하려면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포기하려 했습니다.
일행이 기다렸다가 자고 해서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왔습니다.
혼자라면 포기했을 겁니다.
돔배 고기 소 와 고기국수를 1개 시킵니다.
돔베고기 소 양이 꽤나 많습니다.
고기국수
나쁘지 않은 맛이었는데 예전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몇 가지 가설을 추론해보았습니다.
1. 과거가 미화되었다.
2. 너무 일찍 와서 고기가 덜 삶아졌다.
3. 맛이 바뀌었다.
이번에 먹어본 맛으로는 굳이 돔배 고기를 찾아와서 먹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기국수를 시키면 돔배 고기를 몇 점 서비스로 썰어주시는데 그 정도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맛은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기억만큼은 아니었다는 거죠.
추후 방문을 하게 된다면 고기국수를 시켜서 서비스 돔배 고기를 먹어본 후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잠깐 여유를 부린 후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도보 40분 거리길래 걸어갔습니다.
봄이 오는군요.
3박 4일의 일정 속에서 꽤나 열정적으로 돌아다녀서 피곤하긴 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음번에 제주를 방문한다면 한적한 곳에서 여유 있게 쉬다 가고 싶습니다.
에서 끝나진 않고 공항에서 가볍게 한잔했습니다.
국내선 1층 푸드코트
요샌 이런 식으로 벨이 나오네요.
처음 봤습니다.
초당 순두부 10000원
순대국밥 9000원
무난 무난하게 먹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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