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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를 다녀오고 다시 운진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몸이 만신창이였습니다.
멀미의 후유증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예전 제주도 사는 지인의 인스타에서 봤던 가게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게의 위치는 연동 그래서 숙소도 연동으로 잡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숙소를 예매했습니다.

연동의 어반 아일랜드 호텔 52000원

검색을 해 보니 연동에 숙소가 꽤나 많았습니다.
가격대도 3만 원 초반대부터 다양했었는데 안 좋은 평이 많더군요.

그래도 숙박 마지막 날인데 숙소가 안 좋아서 괴로워 할바엔 그나마 평이 나쁘지 않은 이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숙소는 뭐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숙소에 들어가 잠깐 쉬고 멀미에 지친 몸을 추스른 후 술집을 찾아갔습니다.

장똘뱅이 오마카세
사장님께서 최근 광고를 열심히 하셔서 후기가 꽤나 많습니다.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지 구성이 자주 바뀌더군요.

현재의 메뉴입니다.
원래는 A코스 15000원짜리를 시키려 했는데 A코스가 사라졌습니다.
사진에 보면 알겠지만 B코스는 A코스에 무언가 추가 C코스는 B코스에 무언가 추가입니다.

그래서 A코스가 사라지니 코스 구성을 알 수가 없습니다.

A코스로 시키려 선 이유는 양이 많지 않아서였는데 A코스가 없으니 제일 양이 적어 보이는 B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우렁이 샐러드, 수프, 밑반찬

타코 알밥

콘치즈, 버섯, 소고기

연어, 소고기, 광어 초밥

꿔바로우

참치, 연어, 광어... 인가? 회

전복, 단호박 튀김, 밥이 들어간 튀김
전복은 파스타와 전복 중에 선택이었습니다.

꽃빵

맑은 생선탕

성게알 이건 네이버 후기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게장 오산봉에서 못 먹었던 게장을 여기서 먹었네요.

음식 설명은 사실 잘 몰라서 그냥 써봤습니다.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빠른 편이었습니다.

가짓수가 많을 경우 별로인 음식이 한두 가지 있을 법 한데 맛은 대체로 좋았습니다.

음식의 양은 적은 편이어서 코스 전체를 다 먹어도 크게 배부르지는 않았습니다.
양이 많을까 걱정해서 B코스를 시켰는데 C코스나 스페셜 메뉴를 시켜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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