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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술을 마시다 장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장어구이는 좋아하는 터라 가끔 가게도 방문하고 가끔 직접 사서 해먹기도 하고 그럽니다.

한데 지인이 일본식 장어덮밥을 맛나게 먹은 적이 있다고 말을 합니다.

살짝 관심이 가서 어딘지 물어봤는데 강원도 삼척이라더군요.

그래서 갔습니다. 삼척

횡성 휴게소를 들릅니다.
여기 알감자는 맛이 없습니다.

동해 휴게소를 들릅니다.
여긴 로보트가 타주는 커피가 있는데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희 일행은 사 먹었습니다.

근처를 지나간다면 동해휴게소 방문은 추천합니다.
바다 뷰가 좋습니다.

힘력 풍천장어 도착 여기까지 오는데 4시간 반 조금 더 걸렸습니다.



장어구이를 먹을 생각은 없습니다.
장어구이집은 우리 동네에도 많습니다.

점심특선 숯불 장어덮밥이 목적입니다.
멀리까지 왔으니 중짜리를 할까도 고민했는데 많이 못 먹는 사람이라 소로 주문을 했습니다.

반찬은 대체로 무난합니다.
특별할 게 없는 찬입니다.


3명이 갔는데 4번째에 저는 김, 파, 고추냉이, 깻잎을 넣어 한번 더 먹었고 두 명은 육수를 부어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육수와  김,파,와사비,깻입은 제 기준에 1회분 정도라 한번 더 추가를 했습니다.

가격도 좋은 편이고 맛도 좋았습니다.
양도 적당히 배부르지 않을 정도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장어 크기는 작은 편이고 따로 한 개 먹었을 때는 특별히 맛나거나 하진 않고 무난합니다.

덮밥으로 먹기 균형이 좋았습니다.

이 가게를 가기 위해 삼척을 가는 건 좀 그렇지만 근처라면 한번 들러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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