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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군산을 다녀왔습니다.
최근이라고는 하지만 한 달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유튜브를 보다가 군산 실비집에 관한 내용이 나와 흥미가 생겨 방문을 했습니다.
원래 실비,한상차림,다찌집 이런 가게들을 좋아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손맛좋으신 사장님이 특별히 주문할 필요 없이 알아서 내주는 방식이 참 좋습니다.
군산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 더 유튜브를 보다 보니 마음이 동해서 군산에 내려갔고 가자마자 신영시장의 홍집을 방문해 봤습니다.
군산 홍집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을하는데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으니, 가급적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손님이 많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저는 평일낮에 갔습니다.
신영시장 내부에 있는 홍집 사진입니다.
밖에 있는 아이스박스가 술 냉장고입니다.
술을 주문하면 그에 맞는 안주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술 가격은 숱한 병에 만원 소주, 맥주, 막걸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저는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술을 마시면 안주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실비식당이며 1병씩 추가해서 마실 때마다 안주가 점점 늘어납니다.
두 명이서 3병을 마셨고 만족도는 최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맛도 훌륭했습니다.
홍어를 삭힌 홍어와 생홍어 두 종류를 주시는 게 좀 특이했습니다.
2박 3일을 군산에 있었는데 홍집이 계속 생각나서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사실 다른 곳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안주구성이 동일할지 바뀔지도 궁금했고 홍집의 음식맛이 좋아 유혹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에 안주구성이 살짝 바뀌었습니다.
이날은 소맥으로 둘이 5병을 마셨습니다.
이틀 만에 두 번째 홍집방문임에도 몹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후 2주 정도 지난 후 지인들과 4명이 방문했습니다.
이날도 소맥으로 5병 정도 마신 것 같습니다.
계절과 시기에 따라 안주구성이 조금씩 바뀝니다.
다행히 지인들도 홍집에 몹시 만족을 했습니다.
요새 나이가 들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도 부대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평일 오후에 방문했음에도 손님이 꽤 있는 편이었고 만석이라 한잔 더 할까 하다 다음 손님을 위해 나왔습니다.
안주는 무제한으로 새로운 것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위와 같은 구성으로 나온 후 술을 더 먹게 되면 나왔던 안주를 조금씩 추가를 해 주십니다.
군산에는 매력적인 식당이 많아 추후에도 종종 놀러 갈 예정이며 그중 꼭 한 번씩은 홍집을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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