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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충청북도의 초정약수 원탕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탄산수로 목욕하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제주에 가면 탄산온천을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기회가 되지 않아 못 갔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함께한 지인도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인 11시까지 게기고 싶었지만 동행했던 지인의 재촉으로 9시에 이동을 합니다.
바다도 한번 보고 갑니다.
사실 어제밤에도 나오긴 했는데 깜깜해서 하나도 안보였습니다.
약국에 들러 간도 챙겨줍니다.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한 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이 동네에는 곳곳에 돌하르방이 있습니다.
탄산온천 13000원인데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면 9800원이라 버스 타고 오면서 예약했습니다.
노천온천은 5000원 추가 찜질방은 2000원 추가였습니다.
노천온천만 추가했습니다.
찜질방은 굳이... 싶더군요.
수영복은 2000 원주고 대여했습니다.
가져갈까 하다가 젖은 옷 가지고 다니기 싫어서 그냥 빌렸습니다.
예전에 오션월드에서 수영복 대여할 때 딱 달라붙는 걸 줘서 조금 민망했었는데 다행히 여긴 넉넉한 트렁크였습니다.
어딜 가든 그렇지만 몸에 좋다는 건 다 때려 박는 거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목욕탕 내부는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탄산온천은 물이 차갑습니다.
실내의 탕은 아주 차가운 정도는 아니고 미지근에 가깝습니다.
초정약수 원탕은 따가울 정도로 탄산이 셌는데 여긴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몸에 기포가 생기고 달라붙는 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오래 담그고 있으면 몸이 빨개집니다.
마스크를 빼먹었습니다.
마스크는 입장할 때 일회용을 하나씩 줍니다.
노천온천입니다.
온탕과 냉탕이 있는데 냉탕이 탄산온천인데 도저히 추워서 못 버티겠더군요.
노천온천에 식당이 있어 간단히 요기를 했습니다.
나름 깔끔하고 음식도 괜찮더군요.
소떡소떡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2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은 방문이었습니다.
피부도 매끈매끈해지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만 탕에 얼굴을 담그는 게 금지되어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그건 뭐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이해는 되지만 아쉬웠습니다.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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