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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사실 꽤 자주 옵니다.

 

코로나 전에는 가끔 갔었는데 문자를 보고

웬지 마음이 동해 다녀왔습니다.

 

인천대입구 역이 꽤나 멀더군요.

송도 컨벤시아 도착 아쉽게도 정문이 아니네요.

남문으로 들어가 걷고 걷고 걷다가 이상한 로봇이 있길래 한 장 찍어 봤습니다.

전시장이 작아보여서 만만하게 봤는데 꽤나 걸었습니다.

입구에 클린존입니다.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있어 보입니다.

대충 이런 절차를 거치면 표를 줍니다.

입구 도착

여기까지 오는데 2시간이 걸렸습니다.

 

 

전원 잡지 파는 곳이 3군데 정도 있었습니다.

 

사고 싶기는 한데 지난 행사 때 산 책 두어 번 대강 흩어보고 어디 있는지 잃어버린 기억이 있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술병 위에 꼽아놓고 술잔을 대면 여자 목소리를 내면서 따라주는 기계였습니다.

심지어 소주, 맥주, 둘 다 되는 기계입니다.

너무 지나치게 병신 같아서 살까 말까 부스 앞을 왔다 갔다 하다 포기했습니다.

 

이건 안 산 거 조금 후회합니다.

 

박찬호 크림은 정말 없는 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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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깎아서 만든 핸드폰 거치대 이건 아이디어가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이 칼은 좀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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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마스크에 붙여주길래 뭔가 했는데 향이 확 나더군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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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몇 장 찍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규모는 크지 않고 온갖 다양한 회사들이 나와있습니다.

 

제5회 인천 건축박람회
제5회 인천 가구 엑스포
제5회 인천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
제5회 인천 홈&리빙페어
제5회 인천 차·공예 및 핸드메이드 페어 

 

무려 5개의 박람회가 함께 하는 행사니 까요.

규모는 작습니다. 

대략 방수 내장재부터 시작해 목조주택, 소파 침대, 가구, 캠핑 계열,

각종 공구류 , 핸드메이드 상품, 그림 등의 액자 등 다양한 부스들이 있습니다.
온갖 부스들을 받은 후 그에 맞춰 이름을 추가하는 건 아닐까라고도 생각해 봤습니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촬영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긴 했었는데 붙잡혀서 몇 번 설명을 들은 후로는

그냥 멀리서 찍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입장료는 만원이더군요.

만원 내고 갈 정도는 아니고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하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한번 관람 신청하면 계속 문자가 옵니다.

 

코로나로 음식물을 팔지 않는 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이런 전시 관람에는 군것질거리를 사 먹는 맛도 있는데 말이죠.

 

목조주택이나 이동식 주택에도 관심이 좀 있는 편이고 인터넷에 거의 다 파는 것들이긴 하지만 

생각 못했던 재미난 물건들을 보기도 좋습니다.

지역특산물부터 온갖 건강식품이 보이기도 하고요.

 

기대를 하고 오면 실망스럽겠지만 큰 기대 없이 가볍게 구경하러 오기는 좋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꽤나 자주 해서 생각날 때 한번 가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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