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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이 생각나서 부천역에 갔습니다

동네에도 메밀집이 있는데 부천역으로 갔습니다.

한 반년쯤 전인가 부천역서 먹었던 메밀국숫집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그사이에 폐업을 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슬픔을 않고 부천역을 배회했습니다.

훠궈집을 갈지 양꼬치 튀김집을 갈지 안나푸르나를 갈지 고민하다 

 

생맥주나 한잔 조지기로 했습니다.

부천북부역의 신 한국통닭입니다.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날 때마다 방문하는 곳입니다.

 

 

조금 올랐습니다.

요새 물가가 미쳐 날뛰는 지라 가격이 올랐음에도 저렴한 편입니다.

 

가게는 넓고 쾌적한 편입니다.

가격도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도 치킨이 워낙 저렴해 손이 잘 안 갑니다.

 

 

저는 양배추 샐러드가 있는 치킨집이 좋습니다.

신 한국통닭의 양배추 샐러드는 1500원입니다.

살짝 말라있는 하지만 먹는데 지장 없을 정도입니다.

 

 

5000원짜리 치킨입니다. 

아니 두 마리라 4500원입니다.

 

이곳은 치킨무나 소스도 별도 주문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딱 옛날 통닭입니다.

 

요새는 동네 옛날통닭도 만원가까이 하는데 어떻게 이 가격을 유지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엄청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근처라면 생맥주 한잔 하러 가끔 생각날 때 가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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