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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선가였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안동소주 담금주를 구매하면 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동소주는 병값이 비싸서 그렇지 대용량으로 사면 저렴하다고 하더군요.

 

안동소주라...

술을 꽤나 즐기는 편인데 안동소주는 제대로 먹어본 기억은 없던 것 같습니다.

물론 마셔봤는데 기억을 못 할 수도 있지만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박재서 명인과 조옥화 명인의 술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이트를 들어가 봤습니다.

 

아쉽게도 조옥화명인은 담금주가 없더군요.

 

 

여기에는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군데 다 담금주가 있다면 고민이 더 커졌을 테니깐요. 

 

단가계산을 해 봤습니다.

딱 봐도 호리병에 비하면 엄청 싸지만 일반 유리병에 든 상품에 비하면 애매하더군요.

 

35%가 3.6L에 55000원 360ml에 대략 5500원

45%가 3.6L에 70000원 360ml에 대략 7000원

 

병으로 사면 35%가 360ml에 7500원이더군요.

아쉽게도 일반병은 45%는 없더군요.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아니 양주생각하면 몹시 매력적인 가격이죠.

 

다만 뭐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게 막 먹고 싶었던 건 또 아니라

그냥 재미진 검색하고 끝났다고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한데 이이야기를 들은 지인이 바로 주문해서 가져와 버렸습니다.

지금 보니 제가 봤을 때는 45%가 65000원이었는데 70000원으로 올랐네요.

 

저런 큰 병에 온걸 보드카병과 담금주병에 소분해서 냉동으로 마시는 중입니다.

냉장보단 냉동이 취향에 맞더군요.

 

제 입맛과 술을 사오신 분 입맛엔 맞았는데 대중적 일지는 모르겠더군요.

코로나만 아니라면 사람불러다가 다 같이 마시면서 느낌을 공유하면 좋을 텐데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그러질 못하네요.

 

중간중간 지인이 방문하기는 했는데 그때마다 깜박해서...

 

매일 마시기에는 좀 부담스럽고 가끔 생각날 때 마십니다.

까짓 거 소주 10병이니 금방 마실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매일 당기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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