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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구매했던 버블바스에 약간의

아쉬움을 느껴 새로운 버블바스를 찾아봤습니다.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찾아보기 위해 이번엔 대용량 버블바스로 검색을 해 봤습니다.

 

아무래도 비싸면 아끼기 마련이라 막 쓰기 좋은 제품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더 허브스토리라는 제품이 나오더군요.

두 종류가 나오길래 둘 다 들어가 봤더니  대용량 버블바스 파우더도

용량이 1000g 입니다.

 

같은 용량에 파우더가 훨씬 비싸더군요.

왜 그런지 궁금해서 후기를 찾아봤는데 없습니다.

 

문의를 넣을 정도로 궁금한 건 아니라 9310원짜리로 결정하고

그 상품 위주로 검색해 봤습니다.

 

같은 용량에 더 저렴한 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약간 돌아다니면서 찾아봤는데 리뷰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가장 좋았습니다.

리뷰는 평점 낮은 순부터 보는 편입니다.

 

나쁜 리뷰가 너무 없어도 너무 많아도 신뢰가 잘 가지 않더군요.

 

한때 쇼핑몰을 운영했었고 주변에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 의심이 많습니다.

 

종류가 10개나 됩니다.

배송비는 3000원이라 1개만 사면 배송비가 아까워 2개를 사기로 했습니다.

이런 게 인터넷 쇼핑몰 구매의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만약 3개 무료배송이었으면 3개를 샀을 거 갔습니다.

 

캡처를 해 놓고 보니 당혹스럽게도 종류가 안 나왔습니다.

검색어에 등록하기 위해 이름을 길게 한 거 같은데 상품의 종류가 앞에 왔으면

캡처하기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프리지어, 화이트 머스크, 프로방스, 재스민, 스트로베리, 블루 퍼피, 물망초, 로즈메리, 로즈, 라벤더 이렇게입니다.

 

아무래도 남자다 보니 최대한 덜 여성스러운 향으로 골랐습니다.

 

로즈메리와 블루 퍼피

사실 로즈메리 하나뿐이 못 골랐는데 블루 퍼피란 이름을 첨 들어봐서

검색해보니 양귀비라 더군요.

양귀비 향이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이틀에 걸쳐 한 번씩 써봤습니다.

장점은 뚜껑 위에 컵이 있다는 것입니다.

용량을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데 보면 몇 수저를 넣으라 몇 그람을 넣으라 하는데 계량 컴이 있으니 편합니다.

생각보다 적게 넣습니다.

 

저는 두 번 써보니 계량컵을 잘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점도가 꽤 있어 닦기가 귀찮네요.

 

거품이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이 제품도 물속에 있으면 자연스레 거품이 사라집니다.

다만 거품이 워낙에 많아서 입욕을 끝낼 때까지 무난히 남아있더군요.

 

향은 물에 풀기 전에는 로즈메리는 좀 강한 편이었고 블루 퍼피는 좀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물에 푼 이후에는 둘 다 은은한 향이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은은한 향이니 장미, 프로방스 이런 제품들도 써도 크게 상관없을 듯하더군요.

전에 봤던 이 딸기향도 은은하다면 한번 도전해봐도 괜찮을 듯하더군요.

 

양을 적게 넣어도 돼서 한동안은 입욕제를 안 사도 될 것 같습니다.

 

다 사용하고 추가 구매를 한다면 이 제품과 저 딸기향 제품 중에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긴 하지만 저 기괴한 캐릭터가 그려진 걸 쓰고 싶다는 생각도 좀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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