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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욕조에 몸을 담그는 걸 좋아합니다.

하루에 한 번 매일 욕조에 들어가고 가끔은 두 번 

많으면 세 번 들어가기도 합니다.

 

따뜻한 물도 좋지만 미지근한 물, 뜨거운 물도 좋습니다.

맹물도 좋지만 온천수, 탄산수, 약수 다 좋아합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다양한 입욕제를 사용합니다.

 

성격이 그리 꼼꼼하지 못해 다양한 종류를 항상 갖춰놓지는 못하고

가끔 생각나면 여러 종류를 사서 쓰는 편입니다.

 

예전엔 이런 입욕제를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전에 일했던곳에서 이 제품을 취급해서 이 제품으로 입욕제를 접하게 됐었죠.

지금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동안 사해소금에 빠져 대용량 사해소금을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대용량은 크기가 크기 팍팍 넣어도 마음에 부담이 없더군요.

 

미네랄이 많고 뭐 각질 제거에도 좋고 한다던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나쁘진 않았습니다.

 

없을 땐 천일염 넣고도 해봤는데 그냥 천일염보다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게 좋기는 한데 매일 쓰는 사람으로서는 가격 부담이 커서 가끔 매장이나 박람회 같은 데 가서 한두 개 사다 씁니다.

세상 이치가 다 그렇듯이 비싼 게 좋기는 합니다.

 

요새는 거품나는 입욕제가 당겨서 버블바스를 검색해 봤습니다.

 

 

버블바스로 검색해보니 위쪽은 다 아동용이라 쏘엘 레인보우 바스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아동용을 거르거나 하는 건 아닌데 성인 남성이 딸기, 사과, 오렌지향등은 좀 그래서 위에 건 포기했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이것도 아동용이네요.

 

더 알아볼 수도 있었는데 디자인이 예뻐서 샀습니다.

가루형을 처음 써보기도 했고요.

 

물론 여기서 사진 않았습니다.

저 이름으로 최저가 검색해서 제일 저렴한 데서 구매했습니다.

 

 

다른 상품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상품페이지 설명상

뭔가 좋은 재료를 썼다고 합니다.

 

향은 강하지 않고 은은한 편입니다.

근데 피부가 예민한 편은 아니라 나쁜 거 써도 잘 모릅니다.

 

거품은 잘 생기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오래 안 갑니다.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버블바스를 오랜만에 써봐서 원래 이런 건지 아니면 이 제품이 거품이 빨리 꺼지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집 욕조가 월풀욕조면 거품이 꺼진다 싶으면 부글부글 해 주면

거품이 다시 생기겠지만 플라스틱 욕조라 아쉽게도 그게 안되네요.

 

그래서 딴 걸 주문해봤습니다.

새로 산 것도 거품이 금방 꺼지면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야죠.

 

 

그것도 거품이 빨리 꺼지면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포기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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