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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 한 통닭이라는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통닭과 육회를 함께 파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혀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 생각했으며 제 기준에는 절대 안 갈법한 가게입니다.
비슷한 예로는 돈가스 냉면이 있습니다.
돈가스 냉면을 몹시 좋아하는 지인이 있는데 언젠가 가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몇 년 전 지인이 육회 한 통닭을 데려간 적이 있습니다.
제가 돈을 낸다면 절대 안 갔겠지만 얻어먹는 입장이라 따라갔는데 생각보다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한번 방문을 하려 했는데 발길이 가지질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부천시청을 지나다 눈에 띄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한 지인은 저의 소개에 한번 속아준다는 표정으로 따라왔습니다.
메뉴판 여러 장이라 그냥 제일 앞장만 찍었습니다.
육회 중 + 통닭 30000원 기본 세트를 시켰습니다.
무난한 기본 안주
산고추와 피클, 락교의 조합은 언제부터였을까요.
요샌 웬만한 데는 다 이걸 주는 거 같습니다.
육회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어설픈 육회집보다 낮습니다.
통닭 가져와서 실물을 보여주고 바로 해체를 해 주십니다.
사진 찍게 멈춰달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전 그런 말 못 합니다.
해체한 모습도 나름 괜찮습니다.
마구잡이로 놓지 않고 예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통닭 맛도 좋은 편입니다.
통닭이 맛없기가 쉽지는 않지만 여긴 제가 먹었던 가게 중에 꽤나 상위권입니다.
약간 칼칼한 뭇국
생각보다 육회와 통닭이 잘 어울립니다.
함께 간 지인도 꽤나 만족해합니다.
과거의 기억이 착각일까 걱정했는데 아니었습니다.
꽤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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