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여행을 마치고 온 후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좀 쉬려고 했습니다.(거짓말) 지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한데 술 한잔 하자고... 거절하고 싶었지만 지인의 요청을 더 거절을 할 수 없어 나갔습니다.(거짓말) 꼼쭈네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곰장어집입니다. 가끔 당기는 메뉴입니다. 곰장어가 마니악한 음식이다 보니 육고기를 추가한 거 같습니다. 무난하게 소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양념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물김치와 갓김치 파김치 흔한메뉴지만 맛납니다. 다 두 번씩 리필해 먹었습니다. 초벌 곰장어와 새송이버섯 양파입니다. 곰장어 훌륭한 맛입니다. 어설픈 바닷가 근처의 비싼 데보다 훨씬 낮습니다. 양파와 궁합이 좋습니다. 뭔가 애매해하게 부족해서 닭발을 시켰습니다. 무난 무난한 맛이지만 소..

3년쯤 전에 제주에 방문했을 때 돔베고기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제주를 방문할 때마다 가보려고 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한데 이번 숙소에서 도보 10분거리길래 찾아가 봤습니다. 9시에 문을 여는 식당이라 간단히 먹고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공항으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8시 50분쯤 숙소에서 나와 슬슬 걸어가 봅니다. 하르방이 아닌 돌로 된 조각이라 찍어봤습니다. 진진 국수입니다. 9시에 도착했는데 준비하려면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포기하려 했습니다. 일행이 기다렸다가 자고 해서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왔습니다. 혼자라면 포기했을 겁니다. 돔배 고기 소 와 고기국수를 1개 시킵니다. 돔베고기 소 양이 꽤나 많습니다. 고기국수 나쁘지 않은 맛이었는데 예전만큼은 아니..

숙소에서 쉬다 마지막 날이니 밖에서 가볍게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멀미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 멀리 돌아다니긴 귀챦아 지도에서 술집을 검색해 보니 다행히 근처에 몇 군데가 보였습니다. 숙소 뒷골목에 술집이 좀 있길래 그쪽으로 슬슬 걸어갔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술집입니다.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다지형 술집이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 보여 방문했습니다. 메뉴는 이게 전부는 아니고 뒤에 있는데 한 장 찍고 메뉴 주문하고 마저 찍으려 했는데 다 쓴 줄 알고 가져가셨습니다. 그래서 제일 앞장 사진만 있습니다. 동행했던 지인이 고노와다를 먹어본 적이 없다길래 히라메 고노와다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안주 오이 히라메 고노와다 분위기도 괜찮고 무난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가게였습니다. 맛도 좋은 편..

마라도를 다녀오고 다시 운진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몸이 만신창이였습니다. 멀미의 후유증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예전 제주도 사는 지인의 인스타에서 봤던 가게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게의 위치는 연동 그래서 숙소도 연동으로 잡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숙소를 예매했습니다. 연동의 어반 아일랜드 호텔 52000원 검색을 해 보니 연동에 숙소가 꽤나 많았습니다. 가격대도 3만 원 초반대부터 다양했었는데 안 좋은 평이 많더군요. 그래도 숙박 마지막 날인데 숙소가 안 좋아서 괴로워 할바엔 그나마 평이 나쁘지 않은 이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숙소는 뭐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숙소에 들어가 잠깐 쉬고 멀미에 지친 몸을 추스른 후 술집을 찾아갔습니다. 장똘뱅이 오마카세 사장님께서 최..

마라도는 원래 계획에는 없었습니다. 사실 큰 계획이 있는 여행도 아니었습니다. 전날 노천탕에서 핸드폰을 하며 노천욕을 즐기다 마라도를 갈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온천욕을 즐기고 방문을 하려고 했는데 기상상황이 안 좋아 배가 안 뜬다고 해서 포기했다가 혹시나 해서 항구에 전화를 해보니 오늘은 영업을 한다고 해서 갔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아 슬슬 걸어갑니다. 이동네는 어딜 가나 하르방이 있습니다. 왠지 멋져서 찍어 봤습니다. 여객선이 있는 운진항 바로 옆입니다.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저는 방문해서 바로 표를 구매했는데 표가 매진인 경우에는 구매할 수 없습니다. 편도 9000원입니다. 갈때는 해상공원 입장료가 포함되어 10000원입니다. 마라도 가는 배 타는 곳이 두 군데인데 둘 중 아무 데나..

저녁을 간단히 먹고 오는 길에 간식으로 빵을 사 와서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빵맛은 그냥 그래서 올리진 않습니다. 한숨자고 일어나 적당히 산책하다 적당한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이런 간판 좋아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냥 가게사진 메뉴판 기본 안주가 나왔습니다. 제 마음에 별점 5점입니다. 마카로니를 워낙에 좋아해서 마카로니 나오는 가게는 무조건 좋습니다. 무난하게 국물 두루치기를 시켰습니다. 동행했던 지인의 선택이었습니다. 이 친구는 국물 성애자라 선택을 맡기면 항상 국물 있는 걸 시킵니다. 무난한 가게였습니다. 그다지 번화한 동네는 아닌데 이 가게는 손님이 엄청 많더군요. 그리 오래 있지 않았는데 사람이 계속 들어오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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