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밀이 생각나서 부천역에 갔습니다동네에도 메밀집이 있는데 부천역으로 갔습니다.한 반년쯤 전인가 부천역서 먹었던 메밀국숫집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그사이에 폐업을 했습니다.너무 당황해서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슬픔을 않고 부천역을 배회했습니다.훠궈집을 갈지 양꼬치 튀김집을 갈지 안나푸르나를 갈지 고민하다 생맥주나 한잔 조지기로 했습니다.부천북부역의 신 한국통닭입니다.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날 때마다 방문하는 곳입니다. 조금 올랐습니다.요새 물가가 미쳐 날뛰는 지라 가격이 올랐음에도 저렴한 편입니다. 가게는 넓고 쾌적한 편입니다.가격도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도 치킨이 워낙 저렴해 손이 잘 안 갑니다. 저는 양배추 샐러드가 있는 치킨집이 좋습니다.신 한국통닭의..

겨울이 왔습니다.언제나 그랬듯이 계절이 바뀌면 제철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방어회를 먹으러 왔습니다. 회가 생각나면 전 이곳으로 갑니다 부천 고강동에 위치한 어향입니다. 어향은 고등어 전문점이지만 참치도 훌륭합니다.겨울이 아니라면 고등어회와 참치회를 주문했을 겁니다. 기본은 대방어회인데 그래도 고등어회 전문점이라 고등어회를 약간 추가했습니다. 분명 가격표를 찍은 거 같은데 이번에도 안 찍었습니다. 어향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밑반찬이 훌륭합니다. 요새는 횟집에서 밑반찬을 좀 야박하게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인메뉴 대방어회입니다.85000원 대짜리로 주문했습니다.가운데 고등어회가 한 줄 들어가 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또 생각이 나는군요.두툼하게 썰린 대방어가 부위별로 있어 먹기 참 ..

얼마 전 예산시장이나 놀러 가자고 지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솔직히 별로 가고싶지는 않았습니다. 애매하게 멀기도 했고 이런저런 후기를 봤을 때 그다지 취향이 아니었습니다.고민 좀 해보겠다고 하고 다음날 일어나 보니 비가 옵니다. 옳다쿠나 하고 비 온다고 카톡을 보내니 낮술이나 마시자고 하더군요. 지인의 집과 우리 집의 거리를 가늠하고 적당한 위치를 수소문해 보니 신정네거리가 나쁘지 않더군요. 이리저리 재다가 신정네거리의 엉터리 무한대패 신정점으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가서 골라봤을 텐데 비가 오니 장소를 정해놓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엉터리 무한대패 신정점 사진입니다.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도 있고 주변을 다니다 보면 가끔 눈에 띄는 체인점입니다. 예전에는 체인점은 잘 안 다녔는데 요샌 체인점도 괜찮..

군산에 함께 갔던 지인의 선택으로 개코포차를 방문했습니다.이리저리 검색해서 찾은걸 보니 유명한 곳인것 같았습니다. 메뉴를 시키면 다양한 기본 안주가 나오는 술집입니다. 개코포차는 오후3시반에 문을 열고 밤 11시55분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보통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평일 오후 4시경에는 한산한 편이었습니다.덕분에 여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있었습니다. 메뉴판사진을 안찍었습니다. 군산 개코포차의 메뉴판은 다양한 해산물 요리로 가득했습니다. 전날 과음으로 인해 우리는 생합탕(4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군산 개코포차의 기본 찬이 테이블에 한 번에 세팅되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반찬들이 차려지니 감탄이 절로 납니다. 군산 개코포차의 생합탕은 ..

군산에 놀러 와 술 한잔 즐기고 언제나처럼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평소에는 아침을 즐겨먹지 않지만 여행을 가서 아침에 일어나면 모닝세트를 검색해 보곤 합니다. 20여 년쯤 전에 처음 부산 웁스의 모닝세트를 먹어보고 몹시 만족을 했었고그 이후 오사카의 이름 없는 카페 등 즐거운 경험을 한 적이 가끔 있었기 때문입니다.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검색했었는데 군산 이성당이 나옵니다. 이성당 유명한건 알고 있습니다. 물론 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이성당은 1945년에 설립된 이후, 군산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빵집입니다.처음에는 일본인에 의해 시작되었으나, 광복 이후 한국인에 의해 운영되면서 지금의 형태로 발전하였습니다.이성당은 단순한 빵집을 넘어 군산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라..

군산 홍집에서 한잔 후 적당히 관광지도 둘러보고 산책 좀 하다 숙소에서 쉬었습니다.예전 같으면 금방 회복이 될 텐데 배가 잘 안 꺼지더군요. 해가 지고 나서야 배가 꺼져서 슬슬 한잔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보니 문을 연가게가 많지 않았습니다.드문드문 문을 연 곳이 있었지만 마음이 가지 않아 하나씩 지나치며 거리를 걸었습니다. 산책을 하며 유튜브에서 봤던 실비집을 몇 개 지나쳤는데 이상하게 그날은 마음이 가지 않더군요. 군산 영화동에 위치한 군산 이모네 집입니다.가게 느낌도 좋고 밖에서 슬쩍슬쩍 보다 검색도 슬쩍슬쩍 해 보다 나쁘지 않아 보여서 들어왔습니다.예전에는 마음에 드는 가게면 그냥 들어가고 봤는데 요새는 겁이 많아져서 검색을 한 번씩 해보고 들어갑니다. 메뉴판을 보고 조금 후회했습니다.가격이 안 ..

최근에 군산을 다녀왔습니다.최근이라고는 하지만 한 달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유튜브를 보다가 군산 실비집에 관한 내용이 나와 흥미가 생겨 방문을 했습니다.원래 실비,한상차림,다찌집 이런 가게들을 좋아했습니다.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손맛좋으신 사장님이 특별히 주문할 필요 없이 알아서 내주는 방식이 참 좋습니다. 군산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 더 유튜브를 보다 보니 마음이 동해서 군산에 내려갔고 가자마자 신영시장의 홍집을 방문해 봤습니다. 군산 홍집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을하는데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으니, 가급적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손님이 많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저는 평일낮에 갔습니다...

유튜브를 보던 중 모란시장 돼지 부속집이 계속 나오더군요.아마 알고리즘 때문이겠죠. 보다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나쁘지 않을 거 같기는 한데 후기들을 살펴보니 극과 극이 더군요.좋은 평만 있거나 나쁜 평만 있으면 그렇게 당기지 않을 텐데 평이 극과 극이다 보니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평일에 쉴 기회가 생겨 날짜를 검색해 보니 5일장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우연은 아닙니다. 그렇게 검색했던게 한 서너 번 되었거든요. 모란시장 5일장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립니다. 혹시나 해서 써 봤습니다. 한시간 반정도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역에 내리는 순간부터 압도되는 느낌이었습니다.평일 낮인데... 사람이 어마 어마 합니다. 찾아가기가 몹시 쉬웠습니다.이 많은 사람들을 따라가기..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삼겹살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는 그냥 이런 가게가 있구나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삼겹살은 맛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현수막을 보게 되었습니다. 소주, 맥주 2000원 냉동삼겹살 100g 4500원 이런 현수막을 보고 안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밑반찬 들입니다. 저렴한 가격인데 찌게까지 주는 건 조금 놀라웠습니다. 냉동삼겹살입니다. 개인적으로 대패삼겹살보다 이 정도 얇은 냉동삼겹살을 선호합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먹었던 삼겹살 중에 가장 훌륭했습니다. 기분 탓인가 해서 다시 가봤는데 몹시 좋았습니다. 예전 1인분에 2000원짜리 냉동삼겹살이 유행하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음식도 훌륭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종종 들리게 될 것 같습니다. 술을 저가..

해운대에 뭐가 맛있나 찾아보니 해목이란 가게가 나오더군요.꽤나 유명한 가게인 것 같습니다.해운대 해목은 주말에는 웨이팅이 기본 한 시간이 넘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개인적으로 장어덮밥을 좋아하는 지라 평일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을 했습니다.그럼에도 한 4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가게는 굉장히 넓었습니다. 식전주라길래 함 시켜봤습니다.7000원분위기도 좋고 기분도 좋고 몹시 맛나게 먹다 뭔가 미묘해서 물어봤더니 백화수복이었습니다.조금 당황했습니다. 하츠마부시 장어덮밥입니다.39000원짜리 보통입니다.쉽게 먹을 가격은 아닙니다만 가끔의 특식으로 좋습니다.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장사가 잘되는 가게라 그런지 친절하고 메뉴도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해목에는 카이센동이나 네기도로동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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