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온 김에 어디 또 들을 곳이 없나 보다 특이해 보여서 방문을 했습니다.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안 쓰는 물건들을 전시하며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필요해 보이면 가져갈 수 있다는 게 독특해 보였습니다. 저도 수집벽이 있어 이것저것 다양한 물건들을 많이 모았었고 공간 부족으로 인해 처분할 때 몹시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최대한 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당근 마켓에 나눔으로 올리기도 하고 했었는데 버리기도 많이 버렸었죠. 미리 알고 왔으면 저도 집에서 몇 가지 챙겨갈걸 그랬습니다. 저한테는 애매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것일 수도 있을 텐데 말이죠. 내부의 사진입니다. 정말 다양하고 독특하면서 애매한 물건들이 있더군요. 빵은 누가 올렸을까요. 유통기한이 있을텐데... 서양 갑옷 모양의..
월요일에 이 전시를 보려고 했는데 휴무라 못 갔다가 화요일에 다녀왔습니다. 홍대 쪽이더군요. 오랜만에 홍대에 방문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지도로 위치 확인을 해 보니 홍대 쪽이 아니라 홍대 안에 있는 갤러리더군요. 홍대 근처를 그렇게 왔었어도 들어가 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 왼쪽 끝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이런 영상이 눈에 뜨이더군요. 나름 손을 고정하고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움직이네요. 첫 번째 작품입니다. 이 작품만 스타일이 달라 올려봤습니다. 작품은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입니다. 작품에 유리가 씌워져서 뒤가 많이 비칩니다.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거의 다 이렇네요. 안타깝습니다. 확대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풍경 그림 좋더군요. 멀리서 ..
제주에 간 김에 도민인 지인에게 시간 되면 얼굴이나 보자고 연락을 했습니다. 퇴근 후 보기로 했고 지인이 선택한 가게로 갔습니다. 제주공항 근처 일도이동에 위치한 오 산봉입니다. 동행한 분도 지인에게 강력하게 추천을 받아 처음 가본다고 하더군요. 미리 예약을 했다고 합니다. 쥐치 회를 시켰습니다. 메뉴판을 올리려고 했더니 사진을 안 찍었네요. 검색해보니 5만 원이라고 하더군요. 셋이 먹었습니다. 기본찬입니다. 대체로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은 여러 미사여구를 잘 쓰시던데 전 그런 건 잘 못하겠더군요. 계란 프라이를 주는 곳이 참 좋습니다. 소라 인당 1개씩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소라 맛입니다. 게장은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해 먹었습니다. 부드러워서 먹기 좋더군요. 쥐치 간입니다. 쥐치애..
얼마 전 혼자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특별한 목적 없이 돌아다니며 눈에 보이는 가게를 들어갈 생각이었죠. 이번 제주여행에 있어 딱 한 가지 계획이 있었습니다. 바로 말고기를 먹어보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쯤 먹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습니다. 주변에는 먹어본 사람이 많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 말하던 사람도 있었죠. 그래서 제주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전에는 일행이 있어 시도를 해 보지 못했습니다. 혼자 온 김에 가보려고 검색을 해 봤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의 몰돗이라는 가게가 눈에 뜨이더군요. 마침 타고 있는 버스가 그쪽 방향이라 그 가게로 선택했습니다. 가게 평 때문에 선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게 평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가게들도 평이 나쁜..
예전에 몇 년쯤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도꼬마리가 피부에 아주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축농증, 중풍, 알코올 중독, 비염, 피부병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런 효능을 보면 전부다 만병통치약입니다. 차로 마시기도 하는데 그건 크게 관심이 없었고 욕조에 몸을 담그는 걸 좋아하는 저는 입욕제로 사용을 합니다. 딱히 어디를 정해놓고 사는 건 아니고 그냥 국내산을 삽니다. 국내산이 효과가 좋다더군요. 말린 창이자 열매 따갑습니다. 차로 마신다면 한번 볶아서 가시를 없애준다음 끓이라는 소리도 있고 국내산은 그냥 끓이면 된다는 소리도 있는데 차로 안 마실 거라 상관없습니다. 물에 가볍게 행궈서 약불에 오래 끓입니다. 처음에는 한 2~3시간 정도 끓여서 식히고 거른 후 냉장 보관하며 ..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예매시간은 11시였는데 10시 55분부터 줄을 서서 11시부터 표를 배분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근처 돌아다니다 줄을 섰습니다. 예매할 때도 본인 외에는 안된다고 했는데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사실 저도 기다리면서 실랑이하시던 분을 봤습니다. 관람시간은 11시~12시 1시간인데 11시부터 표를 분배하면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관람 티켓입니다. 스티커는 손에 붙이라더군요. 이건희 컬렉션은 국내 작품 1,369점, 국외 작품 119점인데 이건희 컬렉션에서 주를 이루는 20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 한국 근현대 작품 중심으로 50여 점의 대표 작품을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설명에 그렇게 쓰여 있더군요. 한 번에 사람이 몰려들어갔던데 전 운이 좋게도..
미술작품에 대해서는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본 정도... 가끔 어마어마한 금액에 거래가 된다는 것 연예인이 화가를 한다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어마어마한 금액에 거래되는 작품의 사진을 보며 갑론을박을 할 때에도 이게 좋은 건가? 하는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특히 현대미술은 이해하기가 어렵죠. 그런 글의 댓글 중 실제로 보라는 글은 꼭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한번 실물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소규모 미술관이 있나 검색을 해 봤는데 월요일은 거의 쉬더군요. 이 전시를 한번 가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갑니다. 다행히 여긴 영업을 하더군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만 월요일에 여는데 특별한 것처럼 보이더군요. 미술관 쪽은 월요일 휴무가 국 룰인가 ..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나면 생맥주를 한잔 마시고 싶어 집니다. 조조로 영화를 본 터라 문을 연 가게가 별로 없더군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포기하고 식당을 들어갈까 하던 중 문을 연 술집이 있더군요. 다양한 생맥주를 파는 곳입니다. 사진 아래는 야외 테이블이 있는데 아저씨 한분이 서게 셔서 부득이하기 위로 찍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분위기의 술집에서 여러 맥주를 종류별로 마셔보는 걸 즐겼는데 요새는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기분 낼 겸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여러 종류의 생맥주와 양주 그리고 가벼운 칵테일을 파는 가게입니다. 생맥주 종류도 다양한 편이고 가게 분위기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카스 생맥주 2잔과 피시 앤 칩스를 시켰습니다. 카스야 뭐 카스 맛이고 프레첼도 프레첼 맛입니다. 맥주를 다 ..
요새 세상을 어떻게 살고 있었는지 더 배트맨이 개봉한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배트맨 후기라는 제목을 보고 개봉한 걸 알고 바로 보고 왔습니다. 전 이영화를 꽤나 기대하면서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최근 개봉했던 dc영화가 다 들 그냥 그랬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배트맨이기 때문에 볼 계획이었습니다. 처음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 역을 맡는다고 했을 때 약간 걱정을 했습니다. 배트맨과 어울릴지 의문이었기 때문이죠. 가면을 쓴 모습을 보고는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제 기준엔 합격이었습니다. 제가 배트맨 실사영화 캐스팅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하관입니다. 배트맨은 턱이 튼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크 나이트 3부작의 크리스천 베일의 배트맨을 별로..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시기 전 , 마시는 중, 마신 후에는 더 많이 마셔야 합니다. 매일 술을 마시는 저로서는 매일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거죠. 근데 쉽지가 않더군요. 안 마시다 보니 마시는 걸 잊어버리기도 하고 의식하지 않으면 손이 잘 안 가더군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냥 물보다 물보다 헛개수가 좋다고 합니다. 광고인지 진짠지 얼마나 좋은진 잘 모르겠는데 목 넘김이 좋아 생각나면 마시곤 합니다. 굳이 찾아서 마시는 정도는 아니고 슈퍼 가서 장보다 눈에 뜨이면 사는 정도였죠. 그러던 중 술을 마시다 2차로 지인의 집에 놀러 갔는데 헛개수 원액에 물을 타주더군요. 제 막 입에는 파는 헛개차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었고 마실만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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