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터미널 역과 연결된 센트럴 시티에서 지인을 만났습니다. 파미에 스테이션을 갈까 생각했는데 평일 오전 8시 반에는 문을 안 엽니다. 저 가게를 가려했던 것은 아니고 문 연곳이 몇 개 없어서 갔습니다. 곰탕에 수육을 시킬까 했는데 수육 값이 가볍게 시킬 가격은 아니라 그냥 곰탕 시켰습니다. 시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바로 나옵니다. 밥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반대쪽의 지인은 곰탕 특 그릇이 훨씬 큽니다. 간이 조금 짭짤하며 깔끔한 맛입니다. 부담이 되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무난하게 한 끼 먹기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이 좀 센 편이긴 하지만 이 동네는 대체로 가격이 세기 때문에 동네 기준으로 하면 그리 비싸단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안주가 부족해 명태 회무침을 하나 시켰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크게..
방화동 일번지 호프 생맥주를 고집하는 집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는 좀 됐는데 사는게 바빠 올리는걸 깜박했습니다. 매일 꾸준히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이번엔 낮이아닌 해가지는 듯한 시간의 약간 저녁에 방문을 했습니다. 저녁에 오니 세기말적인 분위기가 더 풍깁니다. 아주 좋습니다. 여성분 혼자라면 조금 무서울수도 있을 거 같은데 사람들은 잘 지나다닙니다. 가게 전경 지난번에도 찍었지만 그래도 온 김에 더 찍어 봤습니다. 낮에 왔을때는 손님이 우리 테이블밖에 없었는데 저녁에 오니 사람이 많습니다. 맥주를 시키니 나온 기본안주 땅콩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 흑돼지 구이 15000원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쓰여있었습니다. 생고기를 내준 건 아니고 사장님이 음식에 대한 자부..
지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서울시청에서 술이나 한잔 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나갑니다. 서울시청입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나무에 꽃이 없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인데 차이가 큽니다. 지금은 꽃이 활짝 피었는데 말이죠. 어쨌든 술집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오전 9시에는 시청 근처의 술집이 문을 안 엽니다. 최대한 돌아봤는데 없었습니다. 영업하는 가게는 편의점과 커피숖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낙원동으로 걸어갔습니다. 낙원악기상가 옆 골목에는 국밥집이 많습니다. 순댓국이나 한 그릇 하러 갔습니다. 본래 가려던 가게는 따로 있었지만 언제나처럼 사장님의 부름에 멈칫합니다. 호남 대머리 국밥집을 지나 옆집으로 이동 아까 저가 게와 이 가게 가 같은 사장님이 하는 가게라고 합니다. 요새는 가게를 여러 개 하시는 게 트렌..
지인에게 족발이나 먹으러 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연락이 오지 않으면 잘 나가지 않습니다. 공덕역에 족발을 먹으러 가자더군요. 공덕까지 가서 족발이라...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불렀으니깐 가봅니다. 가는 길에 검색해보니 꽤나 유명한 족발골목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전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20년쯤 전에 한번,10년쯤 전에 한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던데 초행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시장 중간에 골목마다 족발집이 있다고 해서 시장을 한번 둘러봤는데 딱히 눈에 뜨이는 데는 없었습니다. 야채가 개 옆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지인은 소문난 집을 가려고 했는데 한방족발 사장님의 부름에 넘어갔습니다. 방문한 한방족발 사실 둘다 호객행위에 약해서 부르면 잘 따라갑니다. 골목은 긴데 이 골목에 ..
지인과 술을 마시다 장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장어구이는 좋아하는 터라 가끔 가게도 방문하고 가끔 직접 사서 해먹기도 하고 그럽니다. 한데 지인이 일본식 장어덮밥을 맛나게 먹은 적이 있다고 말을 합니다. 살짝 관심이 가서 어딘지 물어봤는데 강원도 삼척이라더군요. 그래서 갔습니다. 삼척 횡성 휴게소를 들릅니다. 여기 알감자는 맛이 없습니다. 동해 휴게소를 들릅니다. 여긴 로보트가 타주는 커피가 있는데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희 일행은 사 먹었습니다. 근처를 지나간다면 동해휴게소 방문은 추천합니다. 바다 뷰가 좋습니다. 힘력 풍천장어 도착 여기까지 오는데 4시간 반 조금 더 걸렸습니다. 장어구이를 먹을 생각은 없습니다. 장어구이집은 우리 동네에도 많습니다. 점심특선 숯불 장어덮밥이 목적입니다...
방화동 공항시장 중간에 있는 가게입니다. 공항시장은 거의 폐허인데 중간에 홀로 영업을 합니다. 일번지 호프 생맥주를 고집하는 집으로 유명합니다. 네이버에는 오후 2시부터 영업한다고 적혀있던데 1시쯤 가니 영업을 하시더군요. 궁중요리 식사는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데 예약을 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군맛 밤, 은행, 호두 9000원 식사를 하고 온터라 가볍게 시켰는데 너무 취향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노가리 2000원 치즈스틱 7000원 부대볶음 9000원 사장님이 음식과 맥주에 자부심이 많으신 분입니다. 중간중간 오셔서 설명도 해 주시고 그러더군요. 인터넷을 뒤지다 발견한 가게인데 지인들은 이미 단골이더군요. 전 처음 와봤습니다. 아쉽게도 식사를 하고 와서 메뉴를 많이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여러 번 와..
오랜만에 지인들을 공항시장역에서 만났습니다. 공항시장역에서 종종 만납니다. 딱히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고 여럿이 만나는데 애매하게 중간지점이라 공항시장 역을 애용합니다. 낮에 만난 지라 문을 연 가게가 별로 없어 무난하게 대패삼겹살 집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예전에 대패삼겹살이나 냉동삼겹살이 1인분 100g에 1500원, 2000원 그랬던 시절에는 자주 먹었었는데 어느새 값이 올라 잘 안 먹게 되었습니다. 대패삼겹살집을 오랜만에 온지라 가격이 저렴한 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것저것 종류별로 시켜보려 했는데 건물 철거로 이사 가신다고 되는 메뉴가 별로 없었습니다. 무난한 대패삼겹살 막장을 주시는 거랑 기름장에 마늘을 넣어주는 게 특이하더군요. 고추장은 이야기해서 따로 받았습니다. 요샌 고추장 주는 고깃..
3년쯤 전에 제주에 방문했을 때 돔베고기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제주를 방문할 때마다 가보려고 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한데 이번 숙소에서 도보 10분거리길래 찾아가 봤습니다. 9시에 문을 여는 식당이라 간단히 먹고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공항으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8시 50분쯤 숙소에서 나와 슬슬 걸어가 봅니다. 하르방이 아닌 돌로 된 조각이라 찍어봤습니다. 진진 국수입니다. 9시에 도착했는데 준비하려면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포기하려 했습니다. 일행이 기다렸다가 자고 해서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왔습니다. 혼자라면 포기했을 겁니다. 돔배 고기 소 와 고기국수를 1개 시킵니다. 돔베고기 소 양이 꽤나 많습니다. 고기국수 나쁘지 않은 맛이었는데 예전만큼은 아니..
숙소에서 쉬다 마지막 날이니 밖에서 가볍게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멀미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 멀리 돌아다니긴 귀챦아 지도에서 술집을 검색해 보니 다행히 근처에 몇 군데가 보였습니다. 숙소 뒷골목에 술집이 좀 있길래 그쪽으로 슬슬 걸어갔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술집입니다.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다지형 술집이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 보여 방문했습니다. 메뉴는 이게 전부는 아니고 뒤에 있는데 한 장 찍고 메뉴 주문하고 마저 찍으려 했는데 다 쓴 줄 알고 가져가셨습니다. 그래서 제일 앞장 사진만 있습니다. 동행했던 지인이 고노와다를 먹어본 적이 없다길래 히라메 고노와다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안주 오이 히라메 고노와다 분위기도 괜찮고 무난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가게였습니다. 맛도 좋은 편..
마라도를 다녀오고 다시 운진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몸이 만신창이였습니다. 멀미의 후유증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예전 제주도 사는 지인의 인스타에서 봤던 가게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게의 위치는 연동 그래서 숙소도 연동으로 잡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숙소를 예매했습니다. 연동의 어반 아일랜드 호텔 52000원 검색을 해 보니 연동에 숙소가 꽤나 많았습니다. 가격대도 3만 원 초반대부터 다양했었는데 안 좋은 평이 많더군요. 그래도 숙박 마지막 날인데 숙소가 안 좋아서 괴로워 할바엔 그나마 평이 나쁘지 않은 이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숙소는 뭐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숙소에 들어가 잠깐 쉬고 멀미에 지친 몸을 추스른 후 술집을 찾아갔습니다. 장똘뱅이 오마카세 사장님께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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